
어느정도 시차적응도 했고 하니 나머지 못한 말을 좀 해보고자 합니다.
아무도 안 알려주는 (실은 귀찮아서 검색 안한) 미국여행 팁
실제로 미국에 처음 갔을때 의문스러웠던점이나 경험상 느낀점을 적어봅니다.
1. Blvd 가 뭔가요?
지도등을 보면 Blvd를 많이 보게 됩니다. Street, Avenue는 알겠는데 도대체 Blvd가 뭔지 처음에는 곤혹스럽습니다.
사실 별다른건 없습니다. Boulevard의 약자로서 대로(大路) 라고 보면 됩니다. 선셋대로의 원제가 Sunset Blvd 이지요.
Street, Avenue 보다 더 큰 도로를 지칭함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2. 동전의 쓰임새
동전의 종류는 조금만 검색해보면 나옵니다.
Penny(1cent), Nickel(5cent), Dime(10cent), Quarter(25cent), 1dollar가 있지요.
이중에서 가장 쓰임새가 많은것은 Quarter입니다.
여러가지 물건 계산을 할때 잘보면 저 Quarter단위로 떨어지는 가격들이 많습니다.
1.25, 1.50, 2.75 이런식으로 말이죠.
물론 다른 동전도 많이 쓰이지만 Quarter 단위에 대한 개념만 알고 들어가도 동전 사용에서의 혼란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3. 팁
팁의 액수는 미국인들도 계산기를 두드리며 고민하면서 결정하는 부분입니다. 익숙치 않은 관광객에게는 더욱 힘들겠지요.
대략 15~20%정도 준다고 보면 됩니다. 상황에 따라 적절히 때려맞추면 됩니다.
이를테면 음식값이 8.25가 나왔다면? 뒷자리 자르고 8$의 20%이면 1.6$인데 사사오입해서 2$ 정도면 되겠지요.
액수보다 식당에서 팁을 주는 프로세스가 오히려 처음엔 더 알기 힘듭니다. 현금계산때와 카드계산때가 다릅니다.
현금 계산 :
1. 웨이터가 Bill지를 테이블에 둡니다.
2. 지불할 금액을 Bill지와 함께 둡니다.
3. 웨이터가 가져가서 계산하고 남은 잔돈과 영수증을 가져옵니다.
4. 잔돈을 챙기고 팁을 테이블에 두고 나옵니다.
카드 계산 :
1. 웨이터가 Bill지를 테이블에 둡니다.
2. 카드를 Bill지에 꽂아둡니다.
3. 웨이터가 가져가서 영수증과 카드를 가져옵니다
4. 영수증에 팁 액수와 함계 액수를 적고 카드를 챙겨 나옵니다.
(카드 영수증은 매장용과 고객용 두장이 있으므로 고객용을 카드와 함께 챙겨두고 매장용은 두고 나옵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한번만 보면 압니다;
4. 주유할때 혹은 지하철패스 살때 카드 사용
카드로 무인 결제를 하려 할때 ZIP코드를 넣으라고 할때가 있습니다.특히나 주유할때는 반드시 나옵니다.
그런데 ZIP코드가 없잖아? 난 안될꺼야 아마. ZIP코드란 우편번호 같은 것입니다. 당연히 외국 관광객에겐 없습니다.
이럴땐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점원에게 가서 얼마 주유하겠다고 얘기하고 현금이나 카드로 계산하고난 뒤
점원이 주유할 곳을 오픈해주면 거기서 하면 됩니다.
지하철패스를 카드로 사려할땐?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현금으로 삽니다.
5. Toll Violation을 범해버렸다제!
이게 뭔고 하니 하이패스처럼 고속도로를 자동패스하는 것을 서비스 가입없이 모르고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미국은 대부분의 도로가 무료이나 동부 일부지역에는 유료도로가 있습니다. 그런곳에는 ezPass, SunPass등등의
자동통과하는 차선이 있는데요, 한국과는 달리 통과할때 카드를 읽은 후 게이트를 여는 구조가 아니라
게이트 없이 그냥 패스하는 차들을 카메라로 찍어서 나중에 판별하는 방식입니다.
처음 운전할때나 익숙치 않을때는 자칫 이런 차선으로 갈수가 있는데 위반시 횟수당 100$라는 적지않은 벌금이
부과됩니다. 전혀 모르고 무작정 다니다가 몇백달러의 벌금이 나중에 나올수도!!
만약 이런 경우를 당했다면 이런일의 전문가인 렌터카 회사에 연락을 하면 됩니다.
(경찰에게 얘기해봤자 별 뾰족한수 없습니다.)
그러면 친절하게 렌터카의 계약약관을 변경하여 패스서비스 가입으로 수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이전에 범한
실수도 패스 서비스로 커버할수 있게 되므로 몇달러의 서비스 추가로 몇백달러의 벌금을 면할수 있게 됩니다.
계약을 갱신해야 하니 직접 찾아가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대략 이정도인것 같습니다. 미국 한번밖에 안가본 사람이니 틀린것이 있을수도 있고 별로 해박한 지식도 아니지만
처음 미국에 가서 접한것들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뭐 다른 사소한 얘기들은 이미 다른 사람들도 많이 얘기하는
것이니 시시콜콜하게 적지 않도록 합니다. 전 쿨하니까여.
마지막으로 즐거운 여행을 위해 아낌없이 시간을 할애해 준 Mandi, Marty, Matt 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태그 : 미국여행


덧글
Today, Ducky.
쿨럭..;
그 외에도 교통 관련이라며 스톱 사인도 많이들 모르시더라고요.